빵 맛이 달라요, 달라. 빵 먹으러 가는 서울 카페 3곳
흘러
흘러는 고급 식빵을 메인으로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선보이는 신상 카페입니다.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식빵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기본인 시그니처, 바질, 올리브, 선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 바울토 식빵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인데요. 주문과 동시에 따뜻하게 구워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그야말로 꿀맛. 매장에는 고메 버터를 사용한 수제 버터 4종과 스트로베리, 무화과, 플레인,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의 크림 치즈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식빵 본연의 맛을 즐겼다면 다양한 속재료가 더해진 샌드위치로 맛볼 차례. 바질 치킨, 에그, 잠봉 뵈르 등 수제 수프와 함께 한다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5길 3 1층
Instagram @cafe_heuler_
포니
브레드 바를 표방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포니는 크로와상과 스콘, 뺑 오 쇼콜라, 바게트 등 식사 빵부터 디저트 빵까지 여러 종류의 빵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치즈 케이크와 케이크 류, 그리고 맛있는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 메뉴까지 빵순이라면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빵과 함께 즐기기 좋은 수프도 일본식 포테이토 크림, 이탈리안 토마토 스프 등 2증이나 준비 되어있고요. 하나 특이한 점은 드링크 메뉴가 굉장히 폭넓다는 건데 커피 메뉴부터 티, 맥주와 하이볼, 와인까지 정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 서울 마포구 토정로4길 6-1
Instagram @breadbar.pony
온
이제 빵도 특별한 스토리가 필요한 시대인가 봅니다. 일반적으로 오븐에서 구워 내는 것과 달리 익선동에 위치한 온은 가마솥에 구운 빵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공간 중앙에 자리한 커다란 가마솥에서 쪄낸 빵이 이곳의 시그니처. 15분간 쪄내고 서빙 되는 가마솥빵은 하얀 강보에 싸여 나오는데 퐁신퐁신하면서도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으로 스텔라와 치즈 케이크 그 사이의 수플레 같은 촉촉함이 일품. 함께 나오는 크림에 찍어서 먹으면 그게 또 천상의 맛이랄까. 플레인과 모카 두 가지 맛을 고르면 됩니다. 이 외에도 대나무 찜빵과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 되어있어 여럿이 가서 다양하게 주문하면 좋을 듯요.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17
- 사진
- Instagram @cafe_heuler_ @breadbar.p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