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도시, 오사카에서 한 끼도 허투루 먹지 말지어다

장정진

오사카에서 즐기는 삼시세끼 메뉴는?

웨스트우드 베이커스 WESTWOOD BAKERS

왜 그런 날 있잖아요, 잘 차려진 브런치 메뉴가 먹고싶은 날. 지금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런치 식당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웨스트 우드 베이커스는 늘 긴 웨이팅을 감수해야하는 곳인데요. 맛도 맛이지만 푸짐한 양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굿모닝 메뉴를 팔기 때문이죠. 커피나 차, 과일 주스 등의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가 한화로 만원 초반대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아보카도 토스트, 팬 케이크, 그래놀라, 프렌치 토스트, 오믈렛 등 메뉴도 다양한데 빵이 특히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침 메뉴 외에도 다른 메뉴도 주문 가능한데 ‘할라피뇨 치즈 버거’로 유명해졌다고 하니 버거에 도전해봐도 좋겠죠. 주말에는 도넛 데이라고 해서 도넛을 파는데 그게 또 별미라고 하니 잊지 마세요.
📍 1 Chome-16-9 Minamihorie, Nishi Ward, Osaka
Instagram @westwoodbakers

우바라

일본에 오면 우동 한 그릇은 필수로 먹어야하는 메뉴 아닐까. 미쉐린 빕구르망에 소개되어 유명한 우바라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점심 장사만 반짝 하는 자그마한 우동집입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로컬 맛집인데요. 장인 한 명이 요리를 하는 만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길 권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미니 우동과 덮밥을 함께 구성한 세트가 특히 인기인데 여행자라면 먹거리 많은 곳인만큼 우동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우바라 대표 메뉴인 붓가케 우동을 추천 할게요. 새우, 삶은 계란, 치킨, 야채 등 다양한 튀김 토핑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쯔유에 살짝 비벼서 먹는 맛이 일품이거든요. 참!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현금 챙겨가세요.
📍 9-19 Higashikozucho, Tennoji Ward, Osaka

토라니츠노 야끼니꾸 Toranituno Yakiniku

오사카 유명인 마츠다 부장의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야끼니꾸 맛집. 토라니츠노 야끼니꾸는 난바 도톤보리의 먹자 골목에 자리했는데요. 운이 좋으면 워크인도 가능하지만 여행자는 일분 일초가 소중한 여행자라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길 권합니다. 작은 개인 화로에서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구워먹을 수 있는데요. 파와 함께 먹는 특상 우설, 통으로 나와서 원하는 굽기 만큼 구워 먹는 안창살, 그리고 작은 항아리 가득 양념 갈비를 넣은 항아리 갈비가 마츠다 부장의 추천 메뉴. 맥주부터 사케, 일본주, 사와 등 술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됩니다.
📍 Osaka, Chuo Ward, Sennichimae, 2 Chome−3−24 207号
Instagram @toranit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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