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펼쳐지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MF) 2015 관전 포인트.
4주년
2012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UMF의 간택을 받은 나라는 홍콩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이었다. 매년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UMF 코리아가 올해로 4주년을 맞는다. 매년 한층 더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음악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첫 내한
지난해부터 각종 SNS를 통해 러브콜을 보낸 한국 팬들의 간절함이 통한 걸까. 최근 전 세계 EDM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 디제이, 알레소가 드디어 내한한다. 이미 수차례 아시아 투어를 취소한 전력이 있는 나이프파티도 이번 UMF 코리아에서 만날 수 있다.
듀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유독 다양한 듀오 그룹이 눈에 띈다. 나이프파티는 물론이고 벨기에 형제 듀오 그룹인 투매니디제이 스를 비롯해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인 갈란티스, 캐나다에서 온 무서운 신인 덥스 등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듀오 디제이의 공연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라이징 스타
앞으로의 EDM 시장을 이끌고 나갈 패기 넘치는 신인 디제이의 공연도 UMF의 묘미다. 이번에는 특히 저스티오나 레이든 같은 신예 한국인 디제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씨엘 그리고 지팍
지난 3월 UMF 마이애미 무대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씨엘도 서울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디제이의 꿈을 이루어낸 한 사람이 또 있다. 이제는 지팍으로 불리고 싶어 하는 박명수 도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 에디터
- 피처 에디터 / 이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