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있지, (여자)아이들의 새해 선물
라이즈
너무 빤한가도 싶지만,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여지없이 어울리는 라이즈가 1월 5일 새로운 싱글을 발표합니다. 댄스곡 ‘Talk Saxy’ 이후 3개월도 채 안 돼서 선보이는 신곡으로 라이즈의 열일 행보에 팬들은 입꼬리가 올라갈 수밖에 없겠지요. 라이즈는 최근 가진 데뷔 100일 기념 팬미팅에서 “컴백을 위해 재밌고 멋진 것들을 준비 중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Get A Guitar’, ‘Memories’ 등으로 널리 보여주고 입증한 재미와 멋짐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라이즈의 인기와 행보는 남달랐고 발걸음을 뗌과 동시에 훨훨 날아올랐는데요. 이번에도 라이즈가 라이즈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있지
있지가 새로운 챕터를 시작합니다. 1월 8일 정규 2집 <본 투 비(BORN TO BE)>로 컴백하는 것인데요. 최근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으로 선공개한 일렉트로 댄스곡 ‘본 투 비’를 비롯해 총 10곡이 앨범에 빼곡히 실린다고 해요 타이틀곡 ‘언터처블’과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 등 수록곡들의 제목에서부터 강렬하고 강인한 기운이 풍깁니다. 있지의 어떤 각오가 엿보이기도 하고요.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곡도 담겨 있습니다. 음악적으로, 스타일적으로 다채롭고 새로운 면면이 기대되는 지점입니다. 앞서 공개된 ‘본 투 비’의 가사를 빌려 말하자면 ‘있지’라는 감각이 곧 깨어날 시간입니다.
(여자)아이들
그 자체로 고유한 장르로 뻗어가고 있는 (여자)아이들도 1월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정규 2집 발표를 확정 지었는데요. 케이팝의 최전선에서 ‘퀸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니 6집 이후 8개월 만의 활동 재개입니다. 정규 1집의 ‘톰보이’부터 ‘누드’, ‘퀸카’까지, 3연속 흥행을 이뤄낸 (여자)아이들의 기세가 대단한데요. 그러면서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도 매력적으로 완성됐습니다. ‘퀸카’에서 내가 느끼는 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겠다고 선언했던 (여자)아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당찬 메시지를 독창적인 음악성, 재치 있는 가사, 유니크한 비주얼로 풀어낼지, 믿고 기다리게 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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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