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맞이하는 여유로운 아침 식사. 호텔 조식 말고 여기 어때요?
킷사 스트리머 Kissa Streamer
도쿄의 유명 로스터리 카페인 스트리머 커피가 올해 초 기존의 키사를 인수, 그들만의 스타일로 운영하는 재미있는 곳이 있습니다. 킷사 스트리머는 기존 킷사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스트리머의 커피와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데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는 아침 메뉴가 꽤 먹을만 합니다. 특히 블렌드 커피를 350엔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선보이는데 이건 오전 9시까지 단 1시간 동안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토스트와 삶은 계란, 슈가 도넛 등 음료 값에 150~250엔만 추가하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조식 세트 완성! 이 외에도 허니 버터를 올린 토스트, 피자 토스트, 계란 샌드위치 등 종일 주문 가능한 메뉴도 있습니다. 참! 이곳의 나폴리탄도 꽤 맛있다고 하니 점심에 들러서 식사와 커피까지 한번에 끝내도 좋겠죠.
📍〒103-0024 Tokyo, Chuo City, Nihonbashikobunacho, 4−9
Instagram @kissa_streamer
페디버스 잼버스 Pedibus Jambus
조금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면 메구로에 위치한 페디버스 잼버스는 어떨까요? 고구마, 호박, 콜리플라워, 밤 등 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종류의 스프와 함께 치즈 토스트 세트, 샌드위치, 키쉬와 샐러드, 오늘의 메뉴 등 단촐하고 심플한 메뉴들이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이 수프와 빵 세트인데요. 방문하는 이들의 대다수가 주문할 정도로 인기 메뉴입니다. 매일 달라지는 메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니 방문한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죠. 테이블 수도 적고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웨이팅은 필수! 이왕이면 오전 10시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참! 이곳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3 Chome-18-5 Shirokanedai, Minato City, Tokyo 108-0071
Instagram @pedibusjambus
도쿄 켄쿄 Tokyo Kenkyo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시부야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도쿄 켄코를 추천합니다. 독창적인 샌드위치가 주 메뉴인 이곳에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2가지 종류의 아침 메뉴를 준비하는데요. 토스트 혹은 몇몇 반찬이 함께 곁들여 나오는 오니기리 중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그러나 켄쿄의 인기 메뉴인 큼직한 사이즈의 돈카츠가 들어간 포크 필렛 커틀렛 샌드위치도 아침부터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 감자 튀김과 함께 나오는 샌드위치는 꽤 큰 사이즈라 양 적은 이들이라면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 먹어도 든든해요.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 펫 전용 메뉴도 있는 것도 눈 여겨볼 부분. 1층은 오픈 주방, 2층 큼직한 사이즈의 원 테이블, 3층은 테라스 공간이라 날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150-0036 Tokyo, Shibuya City, Nanpeidaicho, 7−9 2F
Instagram @kenkyo_nanpei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