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농구 선수 어때요?

정혜미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패셔니스타인 이유

1998년생,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의 농구 선수인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어린 나이지만 이미 완벽한 에이스 선수인 그는 옷에도 진심입니다. 평소에는 물론 출근할 때도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죠. 이런 그를 이미 NBA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선수로 꼽기도 했고요. 그가 즐겨 입는 룩은 한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락시크, 힙합, 클래식 등 그 무드도 다양하죠. 남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셰이의 다양한 패션을 감상해보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맞췄죠. 하지만 진정한 ‘옷잘알’은 블랙도 다르게 활용합니다. 바로 소재의 차이를 두는 거죠. 정석의 블랙 재킷에 실키한 셔츠 그리고 포인트가 가미된 레더 팬츠를 입은 셰이. 거기다 풀어헤친 셔츠에 함께 매치한 네크리스들과 팬츠에 단 체인까지. 포인트가 한두군데가 아니네요.

데님&데님 룩도 클래식하면서도 힙한 바이브로 소화한 셰이. 몸에 딱 떨어지는 실루엣의 데님 재킷과 디스트로이드 팬츠에 셔츠와 넥타이를 더했다는 점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뾰족한 부츠를 착용해 스타일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했군요.

오늘은 쨍한 컬러로 화려하게 스타일링한 날! 레드 컬러와 옐로 톤의 팬츠 그리고 빈티지한 부츠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갖췄습니다. 또 레터링이 포인트로 들어간 팬츠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힘을 실었고요.

컬러를 잘 조합하는 사람은 옷을 잘 입을 수 밖에 없죠. 브라운 계열로 톤온톤의 스타일링을 완성한 셰이. 무스탕 아우터에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 그리고 투박한 화이트 로퍼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윈터 룩을 완성했습니다. 내일 당장이라도 따라입고 싶은 패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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