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황찬란한 드레스 만큼이나 맵시 넘치는 턱시도의 매력!
레드 카펫이 길게 펼쳐진 공식석상에서, 턱시도는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곤 했죠. 하지만 요즘 시대에 여자, 남자가 어디 있나요? 이제는 휘황찬란한 드레스만큼이나 턱시도를 입은 셀럽들도 많습니다.
줄리아 로버츠는 버뮤다 팬츠에 망사 스타킹과 옥스퍼드 부츠, 그 위로 턱시도 타이와 재킷을 걸쳤네요. 바닥을 훑을 정도로 긴 오버 사이즈 턱시도 코트 하나 만으로 시크하고 멋진 턱시도 룩을 완성시킨 레이첼 제글러와 달리 리타 오라는 크롭트 재킷으로 포멀한 분위기를 배가했고요. 특히, 보 타이까지 정석적으로 입은 흰 턱시토 재킷 아래로 다리가 보이는 시어한 소재의 스커트를 매치해 중성적이면서도 가녀린 분위기를 만든 엠마 코린의 스타일링은 정말 한 수 배울 만 합니다. 올 연말 파티에는 남들이랑 똑같은 드레스를 입기보다 이들처럼 턱시도 룩을 멋지게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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