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등장해 안부 전하고 간 사연
한소희가 고독방에 들러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독방은 대화없이 사진만 올리는 조용한 오픈 채팅방입니다. 어느 정도로 고독하냐면은 규칙을 깨고 말을 하는 순간 더이상 채팅방에 참여할 수 없게 되죠.
보통 팬들이 모여 만든 고독방에는 오직 그들이 좋아하는 셀럽의 사진들로만 대화를 이어나가고는 합니다. 하지만 한소희는 역으로 직접 고독방을 개설해 팬들을 초대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본인 등판’의 순간이었죠.
‘소사모’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그녀는 “제가 어디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하나만 약속할게요. 지켜드릴게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깝게 생각안하고 당연하게 생각안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을게요”라며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에요”라고 덧붙였죠.
장문의 메시지를 건넨 그녀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아요. 2023년 고생했어요”라고 연말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안부 인사에 팬들은 깜짝 놀라며 그녀의 돌발 행동에 하트를 보냈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법이죠. 이런 고독방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 사진
- instagram @xeesox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