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션이 공사장에 왜?

노경언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집 짓는 두 남자

박보검과 션이 공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것도 안전모를 쓰고 드릴로 벽을 고정하는 등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요!

션은 인스타그램에 “잘될 거야. 대한민국.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박보검과 함께한 사진들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 짓기 봉사 현장이었죠.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광양 15호집”이라며 “15호 세대는 일제강점기 시기 순천지역에서 농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가 옥고를 치렀던 독립유공자 박병두 선생의 아드님 가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집 내부의 벽체가 될 목재를 조립하고 세우는 작업부터 벽체 위에 석고보드를 고정하는 작업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평소 두터운 친분을 가진 션과 박보검은 취미 생활은 물론이고 연탄 봉사 등을 함께하며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 중인 션은 지금까지 모은 기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을 짓고 있습니다. 이에 박보검 역시 좋은 뜻에 기꺼이 동참한거죠.

두 사람의 선행에 절로 박수를 치게 되네요!

사진
instagram @jinusean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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