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기다리며 정리한 쇼핑 위시리스트

김현지

완벽한 홀리데이 모멘트를 위한 위시리스트

해수 진주를 세팅한 프린세스 티아라는 가격 미정으로 타사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비 마이 러브 이어링,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조세핀 아그레뜨 임페리얼 컬렉션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으로 쇼메, 오묘한 에메랄드빛 벨벳 셔츠와 타이, 오버사이즈 재킷과 팬츠는 가격 미정으로 보테가 베네타 제품.

“하이 주얼리가 그리는 형형한 빛의 세계.”

-패션 에디터 김현지

1. 디올 디오레트 이어링

하이 주얼리 중에서도 자연의 섬세함을 표현한 제품을 좋아한다. 핑크 골드와 다이아몬드, 섬세하게 붓질한 래커 소재가 결합된 디올 파인 주얼리의 디오레트 이어링은 꽃과 행운의 곤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하이 주얼리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한 동시에 간결하다.
-패션 에디터 김신

2. 까르띠에 팬더 주얼리 워치

팬더 모티프는 까르띠에 메종의 대표 아이콘으로 화려함과 고고함, 강인함을 상징한다. 1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과 팬더 장식의 주얼리 워치가 특히 그렇다. 야생적인 팬더 모티프와 피라미드형 블랙 스피넬의 조합은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을 보여준다.
-패션 에디터 이예진

3. 프레드 프리티 우먼 언컨디셔널 네크리스

영화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가 레드 드레스를 입고 착용한 전설적인 목걸이에서 시작된 프레드의 프리티 우먼 컬렉션. 화이트 골드를 세팅한 하트 모티프 속 영롱한 루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도 아내를 향한 사랑의 불씨를 꿋꿋하게 가꾼 무슈 프레드의 이야기는 설렘 가득한 연말의 낭만을 일깨운다.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4. 생 로랑 브로치

괜히 로맨틱한 기분이 드는 연말, 생 로랑의 브로치가 마음을 더욱 반짝이게 채워줄 것 같다. 18K 그레이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작고 소중한 하트, 별, 초승달. 튀고 싶진 않지만 잔잔한 반짝임을 간직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패션 에디터 이예지

5. 프라다 하이 주얼리 이어링

하이 주얼리는 접근하기 어렵고,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프라다의 심벌인 삼각형의 싱글 이어링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쿨’한 느낌이 있다. 캐주얼한 룩도 단번에 격상시켜줄 강한 존재감은 물론이고.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윤송이
모델
자기
헤어
김귀애
메이크업
이숙경
어시스턴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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