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cm 키작녀, ‘찐멋’ 조 크라비츠

진정아

그녀가 이 시대의 ‘찐멋’이라 불리는 이유

수없이 바뀌는 유행 속에서 자신만의 명확한 스타일을 가진 여자가 있죠. 바로 배우이자 가수인 조 크라비츠입니다. 레니 크라비츠의 딸로 ‘금수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는 자신만의 명확한 패션 철학으로 요즘 ‘찐 멋’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생로랑, 티파니, 오메가 등 굵직한 하우스 & 주얼리 브랜드의 앰버서더 자리까지 꿰차고 있죠.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필모그래피도 명작들로 화려합니다. 그럼 이 시대의 찐멋녀, 조 크라비츠의 스타일을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시그니처 맥시 코트

보통 키가 작으면 짧은 길이의 코트, 몸에 딱 붙는 실루엣이 교과서적인 정석인데 조는 이 룰을 과감히 깨버립니다. 최소 종아리를 덮거나 길게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코트를 즐겨 입는데요. 이는 조만의 우아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 시켜주는 치트키입니다. 특히 2021년부터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채닝 테이텀과의 데이트 룩에서 그녀의 패션 센스가 돋보입니다.

바지는 통넓게

조의 루즈한 실루엣을 완성 시켜주는 키 아이템, 루즈한 팬츠! 공식 석상이 아닌 일상에서 그녀는 스커트 보다는 팬츠를 즐겨 입는데요. 특히 통이 넓은 팬츠를 선호합니다. 최근 데이트 룩으로 입었던 데님 팬츠는 심플하지만 자연스러운 멋을 보여주는 조의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였죠.

액세서리 같은 타투

조는 수많은 타투를 몸에 새겼는데요. 이 타투 조차 액세서리로 보일만큼 시크합니다. 특히 오메가 행사에서 그녀의 스타일링을 언급하고 싶네요. 심플한 H라인의 블랙 드레스에 볼레로를 걸쳤는데 그 사이 사이로 타투가 보이는 룩이였죠. 클래식하면서도 힙해 보이는 룩, 그 어려운 걸 조가 해냈네요!

때론 과감하게

일상생활과 달리 공식 석상에선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조! 그녀의 타고난 감각을 드러내는 장이기도 하고, 우리가 조의 패션을 보는 재미이기도 하죠. 지난 4월 티파니 행사장에선 화이트 블라우스, 블랙 미디 스커트라는 정말 단순한 조합을 선보였는데, 여기에 반전이 있었으니.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풀어 헤치고 스톤 장식의 브라를 드러냈습니다. 그 어떤 셀럽보다 섹시했고, 눈길을 끌었죠. 2021년 멧갈라에선 올 시스루 룩으로 화제가 되었죠. 생로랑의 메탈 드레스에 이너로는 크리스탈 장식의 속옷을 더했습니다.

귀여운 여인으로

지난 9월 진행된 생로랑 패션 쇼에선 이전과는 달리 조 크라비츠식의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했습니다. 앞머리 피스와 도트 패턴의 미니 드레스로 말이죠! 그 어떤 스타일이든 다재다능하게 소화하는 그녀죠.

사진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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