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칵테일부터 톡 쏘는 스파클링 사케까지. 여자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 5가지를 소개한다.
깔루아에 우유를 더해 만드는 칵테일 입문자의 필수 메뉴 ‘깔루아 밀크’.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때다. 깔루아와 보드카, 에스프레소를 2:2:1 비율로 섞은 후 얼음을 더해보자. 보다 진하고 풍부한 커피 향이 느껴지는 깔루아 에스프레소 마티니가 탄생할 거다.
일명 ‘작업주’라 불리는 술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고만 있어도 맛이 상상될 정도로 예쁘고, 계속 손이 갈 정도로 달콤하다. 이 모든 걸 갖춘 스파클링 와인 반피 로사리갈은 딱 연인을 위한 술이다. 은은한 장미향에 청량감이 풍부해 디저트 류에 제격이니 특별한 날을 위해 아껴둘 것.
보드카를 주스나 토닉워터에 희석해 마시는 방법은 식상하다. 스웨덴의 최상급 겨울 밀과 천연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앱솔루트 엘릭스는 얼음 3~4조각을 띄워 온더락으로 마시길 추천한다. 곡물의 따스한 향과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영화제들을 후원하며 영화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 어떻게 마실까 고민된다면 제임슨 스위트 영보이 칵테일에 도전해보자. 얼음 잔에 제임슨 위스키, 아마레또를 4:3 비율로 넣고 초콜렛 2~3조각을 첨가한 후 시나몬 스틱으로 장식하면 된다.
높은 도수의 사케가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반가울 새로운 사케가 등장했다. 신개념 스파클링 사케 미오가 그 주인공. 알코올 도수 5도로 맥주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식전주로 마셔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