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개가 아니다, 들었다하면 홈페이지에 솔드 아웃이 뜨게 만드는 켄달 제너
지난 9월부터 켄달 제너의 손에 들린 가방들의 특징이 있다. 로고가 보이지 않고, 심플한 디자인에 사이즈는 큰 것. 바로 조용한 럭셔리 패션의 선두두자 더 로우의 백들이었다. 평소 미니멀하고 단순한 옷차림을 즐기는 켄달의 스타일에 찰떡으로 어울리는 더 로우의 컬렉션들. 룩에 맞춰 쇼퍼 백, 토트 백등의 다양한 디자인의 백을 들었지만 공통점은 아쉽게도 현재는 그녀가 들었던 가방들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 솔드 아웃이란 것. 지금 필요한 건 켄달이 선택할 다음 가방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줄 바다 건너서도 가능한 독심술!
존 갈리아노의 1997년 가을 컬렉션 피스를 입었던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켄달. 주름 디테일이 독특한 회색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 세트의 룩은 명품이 왜 명품인지를 몸소 증명한다. 올드머니, 콰이어트 럭셔리 스타일 그 자체인 옷차림에 필요한 건 동시대를 대표하는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 더 로우의 엘리오 부어스 백과 엔조 로퍼.
블랙 레더 소재의 트렌치 코트를 멋스럽게 걸치고 블랙 팬츠와 로퍼를 신어 시크한 블랙 룩을 선보였다. 이때도 역시 더 로우의 엘리오 부어스 백을 들었다.
파리 더 로우의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더 로우로 풀착장을 한 켄달. 슈퍼 날씬이라서 가능한 트렌치 코트 위에 맥시 스커트를 입는 발상의 전환을 선보였다. 기발하면서도 우아한 가을 패션을 완성한 것 또한 더 로우의 스몰 사이즈 토트 백과 로퍼 슈즈.
귀여운 꽃 무늬가 들어간 회색 스웨터에 브라운 컬러의 더 로우의 마고 백을 들고 데이트에 나선 켄달 제너.
켄달의 전매특허 보이시한 옷차림에도 더 로우의 빅 사이즈 토트 백은 어김없이 잘 어울린다. 블랙 진에 브라운 코튼 블루종으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리시한 빈티지 무드의 룩을 선보였다.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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