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가 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소릿길’

노경언

그녀가 표현하는 한국의 아름다움은 어떤 모습일까?

배우 김민하가 출연하고 ‘만추’ 김태용 감독이 제작한 영상이 공개된다.

이는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릿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우리의 소리를 담은 첫 번째 브랜드 영상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류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서울 경복궁, 경주 석굴암, 안동 도산서원 등 총 10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방문 거점은 76곳이다.

10개의 방문코스 중 <소릿길>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코스로 꼽힌다. 남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 민요 등의 우리 소리가 흐르는 길로 구성되어 소리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해볼 수 있는데, 이에 캠페인 홍보대사인 김민하의 열연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

김민하는 촬영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소리를 직접 경험한 것에 대해 “각각의 목소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한이 색달랐고, 감동적인 울림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이번 문화유산 여행의 시작을 앞두고 문화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시작한 첫해인 만큼 ‘문화유산관광’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문화유산을 향유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한국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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