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맛에서 순한 맛으로 변한 그녀의 패션은 정말 티모시 때문일까?
언제나 후방 주의가 필요했던 카일리 제너의 과감한 패션. 모래시계 몸매 실루엣을 드라마틱하게 드러내는 룩을 즐겨 입던 그녀의 패션이 최근 들어 급 순한 맛으로 바꼈는데, 이는 정말 연인 티모시 샬라메 때문인 걸까? 얼굴을 가리고 보면 절대 눈치채지 못할 그녀의 청정 순도 100% ootd를 공개한다.
녹음이 짙은 곳으로 주말여행을 떠난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사랑스러운 아일렛 디테일의 블라우스다. 카일리의 옷장에서 아일렛 블라우스를 보게 될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굴곡진 힙 라인을 감추는 대신 쿨한 바이브를 살린 보이프렌드 핏 데님 팬츠를 선택한 것 역시 놀라울 따름!
같은 뷔스티에 드레스일지라도 평소 같았으면 레더나 시스루 등 과감한 소재를 선택했을 그녀지만 이제는 속살이 은은히 비치는 린넨 소재로 우아한 무드를 드러내는 그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청순한 스타일로 방향을 틀고 난 뒤 카일리가 공략하는 아이템은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인 듯 보인다. 그만큼 즐겨 입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 때문. 특히 데님 팬츠에 발레 플랫 슈즈를 매치한 모습은 섹시한 카일리도 베이식한 룩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잔잔한 꽃무늬가 더해진 스모킹 드레스를 입고 나들이를 떠난 그녀. 카일리처럼 글래머러스한 상체를 가졌지만 수수하고 청순한 무드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그녀처럼 가슴 부분에 스모킹 디테일이 더해진 톱이나 드레스를 골라볼 것. 생각보다 볼륨감이 두드러지지 않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천하의 카일리도 올드머니 패션에 빠진 걸까? 홀터넥 스타일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가족 행사에 참여한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미니멀한 후프 귀고리와 얇은 스트랩 힐까지 더해 완벽한 마무리를 했음은 물론!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kylieje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