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를 입은 술 4

전여울

예술가, 디자이너가 손잡고 만든 지금 가장 예술적인 술 넷.

Johnnie Walker
조니워커 블랙 에어 잉크 에디션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최지욱 작가와 협업한 제품으로,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대기오염원에서 추출한 탄소를 이용해 만든 ‘에어 잉크(Air Ink)’를 사용했으며 서울,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서울 에디션에는 서울N타워, 롯데타워 등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이 레이블에 담겼다.

Penfolds
원 바이 펜폴즈
호주의 와이너리 펜폴즈가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휴먼메이드 설립자 니고와 손잡고 새로운 컬렉션 ‘원 바이 펜폴즈’를 출시했다. 호주, 프랑스, 미국, 중국까지 4개국에서 재배한 포도를 블렌딩한 만큼 니고가 직접 디자인한 레이블엔 각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인 악어, 닭, 곰 등의 일러스트를 새겼다.

Ballantine’s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3
만화,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하는 국내 작가 노상호와 협업해 발렌타인 17년을 재탄생시켰다. 올해 새 옷을 입은 발렌타인 17년은 선명한 황금 빛깔과 깊은 오크 향, 기분 좋게 스치는 달콤한 여운이 특징으로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의 손길로 탄생했다.

M. Chapoutier
엠 샤푸티에 ‘레 메이소니에’ 아티스트 레이블
프랑스의 자연주의 와인 브랜드에서 한국의 젊은 세라믹 아티스트 신다인과 협업해 출시한 아티스트 프로젝트 와인이다. 와인 생산에서 중요한 토양과 흙을 재료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둘 사이의 공통점에 주목해 ‘흙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주제로 레이블을 완성했다. 시라 100%를 사용했으며 라즈베리 향, 긴 피니시, 부드러운 타닌감이 조화를 이룬다.

에디터
전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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