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높이의 키튼힐이 그 이름만큼 귀엽지만 새침해 보일 뾰족한 앞 코를 만났다
하이힐보다 발은 편하면서도 드레스업 차림으로 긴장감을 주고 싶을 때 제격일 키튼힐, 올 가을 앞이 뾰족한 포인티트 슈즈 트렌드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앙칼진 매력을 장전했다. 클래식함과 섹시함, 그리고 스마트함까지 더해 줄 슬링백 혹은 뮬 형태의 포인티트 키튼힐 슈즈로 매력적인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길!
올 가을 키튼힐 슈즈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즐기고 싶다면 양말을 활용할 것. 린드라 메딘의 빨간 양말처럼 과감한 컬러도 좋지만 그녀처럼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흰 양말로도 충분하다. 자신의 취향과 옷차림에 따라 니 삭스 혹은 발목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양말도 굿. 가을의 정석인 트렌치 코트에 흰 양말을 신은 블랙 키튼힐 슈즈라니, 찐 멋쟁이들만 가능한 스타일링. (@klyukina_d)
역시 린드라 메딘.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Y2K 무드를 한층 더 시크한 가을 분위기로 연출했다. 골드 미니 스커트를 입고 빨간 양말을 신은 그녀는 블랙 페이턴트 소재의 메리 제인 키튼힐 슈즈를 선택했다. 날렵한 앞 코가 섹시함을 더해준다. (@leandramcohen)
그레이 탱크 톱에 구겨진 화이트 셔츠를 걸친, 조금은 방탕해 보이는 오피스 룩. 캐주얼한 스니커즈 대신 긴장감을 주는 포인티트 키튼힐 슬링백을 신어 그 흐트러짐조차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소화했다. (@felicitymbird)
동네 외출복을 한순간에 세련된 에슬레져 룩으로 변신시킨 키튼힐. 루스한 트레이닝 팬츠에 스웻셔츠를 입고 앞 코가 뾰족한 키튼힐 슈즈를 신어 의도된 캐주얼 시크를 선보였다. (@filis_pina)
특별한 날에도 오래도록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하이힐보다는 키튼힐! 오픈 백 디자인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러플 장식의 롱 삭스와 미우미우의 슬링백 슈즈를 신고 블랙핑크 제니 부럽지 않을 프린세스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sasha_fuks)
믹스 매치의 천재인 린드라 메딘은 데님 소재의 오버롤 수트에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 그리고 섹시한 까만 스타킹과 메리 제인 키튼힐 슈즈로 하이엔드 패션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페이턴트 소재가 주는 요염함이란. (@leandramcohen)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고 싶을 때 필살 아이템으로 제격인 레더 스커트. 지퍼 디테일이 더욱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준 오피스 룩은 골드 메탈 장식의 포인티트 슈즈로 완성되었다. 물론 안정적이고 당당한 걸음걸이를 만들어줄 키튼힐로! (@aninebing)
올드머니 패션에도 한몫하는 키튼힐 슈즈. 테일러드 팬츠에도 점잖고 클래식한 조화를 선보인다. (@lv_blackwell)
그레이 테일러드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의 세련된 스쿨 패션에 필요한 건? 클래식한 로퍼가 아닌 섹시한 빨간 맛 키튼힐 슬링백 슈즈. (@klyukina_d)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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