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을 모집합니다!”
할리우드 셀럽 부부가 살고 있는 집에 묵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말만 들어도 흥미로운 일이 현실이 됐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자신들의 집을 에어비앤비로 내놓으며 호스트를 자처하고 나선 것.
이들은 최근 SNS를 통해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위치한 비치 하우스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에어비앤비 예약 시스템을 오픈한 두 사람은 19일부터 20일까지 단 하루 동안 머물 수 있는 투숙객을 모집했다.
그들이 직접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등록한 숙소 설명 역시 흥미롭다.
– 해변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모래사장에 발을 담그세요.
– 근처 산책로 하이킹은 물론 멋진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집니다.
– 해안가에서 단 몇 걸음거리에 있는 현지 음식과 상점을 즐겨보세요.
– 그리고 그 여름 광선에 몸을 담그세요!
슈퍼 호스트 못지않은 멘트와 서비스로 깜짝 에어비앤비를 오픈한 그들은 이날 투숙한 행운의 주인공들을 위해 직접 식사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늘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을 즐기는 부부답게 이번 에어비앤비 오픈 역시 과연 그들다운 이벤트였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aplusk, airb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