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라면 언더웨어도 챙겨야지! 바지 위로 살짝 살짝 보이는 남자들의 언더웨어
패션의 멋은 한 끗 차이. 속옷 라인이 보이는 룩을 시도하는 것이 망설여지다가도, 막상 입으면 쿨해 보인다. 요즘 같은 날씨에 멋내기 용으로 이만한 패션도 없다. 2024 S/S 디스퀘어드2 런웨이에서 세기말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언더웨어 룩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했다. 90년대를 상징하는 로우라이즈 그리고 y2k 패션으로 완성된 언더웨어 룩은 은근하게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다. 쿨하게 드러내는 것이 미덕인 언더웨어. 취향대로, 스타일대로 즐긴 남자들의 언더웨어 룩을 감상해 보자.
패션이 된 다양한 언더웨어 룩
블랙 & 화이트의 시크한 룩에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드러낸 언더웨어. 스타일의 일부가 된 체크 패턴의 언더웨어가 마치 옷을 레이어드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섹시함을 제대로 곁들인 쿨한 룩! (@im_gage)
언더웨어 룩이 힙한 스타일에만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 화려한 패턴의 셔츠와 미니멀한 팬츠 룩에 선명하게 보이는 블루 컬러 밴드가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덕분에 섹시함과 쿨한 이미지가 동시에 드러났다. 그리고 언더웨어는 뭐니 뭐니 해도 레터링이 적힌 캘빈 클라인이 진리! (@baronscho)
크롭한 슬리브리스와 팬츠 사이로 드러난 언더웨어가 하나의 패션이 됐다. 한껏 내려 입은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 그리고 반다나 아이템까지, 제대로 2023년식 세기말 룩 소환! (@asherbrunings)
캐주얼한 티셔츠, 포멀한 팬츠 그리고 빈티지한 웨스턴 부츠의 조합으로 믹스 매치 룩의 묘미를 즐겼다. 크롭한 티셔츠 아래로 슬며시 드러나는 화이트 컬러의 브리프 밴드가 시크해 보인다. (@sry.will)
제대로 1990년대 추억의 캐주얼 룩을 소환했다. 데님 버뮤다 팬츠에 레이어드한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체크 패턴 언더웨어. 팬츠 위로 노출한 언더웨어가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룩에 완벽한 방점이 됐다. (@derek_mtz)
- 디지털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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