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결혼 11년 만에 결별

노경언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의 외도에 돌아선 마음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와 이혼을 결정했다. 사유는 벤자민의 불륜 이슈.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나탈리 포트만에게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줬던 영화 ‘블랙 스완’으로 인연을 맺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극중 강박증에 시달리는 발레리나를 연기했고, 벤자민은 발레리노 안무를 맡았다. 영화 같은 사랑은 현실이 됐고, 두 사람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1년 뒤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벤자민이 기후 운동가인 카미유 에티엔과 불륜설에 휩싸였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나탈리와 벤자민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자녀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그를 용서하고 넘어갔지만 한 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법. 그래서일까? 지난주, 스케줄 참석차 호주 시드니로 향한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돌아선 그녀의 마음이 더욱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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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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