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줄근해 보이는 슬리브리스는 이제 안녕!
이제 남자들도 슬리브리스를 즐겨 입기 시작했다. 시원하면서도 활동성 좋고 또 힙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자칫 한 끗 차이로 느끼하거나 후줄근해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일명 ‘난닝구’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일단 너무 근육질의 몸보다는 슬림 하면서도 탄탄한 팔 근육을 가진 체형이 준비물. 그리고 어떤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무드의 연출이 가능하다.
다양한 무드의 슬리브리스 즐기기
레드 컬러 라이닝과 프린트가 가미된 구찌의 슬리브리스 톱과 부츠 컷의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헝클어진 헤어와 틴티드 선글라스까지 제대로 70년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진다. 캐주얼한 슬리브리스 톱으로 요즘식 힙한 y2k 룩을 완성! (@callummullin)
레터링 프린트의 슬리브리스 톱으로 스트리트 룩을 연출한 트래비스 스콧. 민소매지만 넉넉한 소매 라인이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시도 가능하다. 평소 편하지만 힙한 룩을 즐겨 입는 남자들이라면, 그의 룩 조합을 주목해보자. (@travisscott)
타이트한 실루엣, 화이트 컬러가 자칫 난닝구처럼 보일 수 있는 탱크톱. 길고 탄탄한 근육의 소유자 오마 아폴로는 기본 중의 기본인 화이트 슬리브리스도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음을 제대로 증명했다. (@omar.apollo)
베스트만 단독으로 입어 쿨한 룩을 시도한 폴 메스칼. 소매가 없는 옷은 보통 캐주얼해 보이기 쉬운데, 수트 베스트는 포멀한 무드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 쓴 듯, 격식 있는 자리에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몸에 붙는 슬리브리스 톱과 와이드한 실루엣의 팬츠를 올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마크 포르네. 헤어 밴드 액세서리까지 여성들이 탐낼 만한 룩을 연출했다. 특히 올 여름, 휴양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marcforne)
- 디지털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