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 하입 보이들의 필수템
80년대 미국을 떠올리는 레트로한 남자 크롭 톱이 다시 돌아왔다. 크롭 톱과 함께 복근라인을 드러내며 핫한 하입 보이로 거듭나는 그들의 찐 스타일링에 대하여!
1. 코난 그레이
자신의 트위터에 “CROP THE TOP, BOYS!”라 외칠 정도로 남다른 크롭 톱 사랑을 보여주는 코난 그레이. 깔끔한 레터링 프린트가 담긴 티셔츠와 트랙 팬츠를 입은 그는 자연스러운 곱슬머리를 쓸어 넘기는 포즈로 쿨한 셀피를 남겼다. 크롭 톱 초심자라면 코난 그레이처럼 팔을 들었을 때 허리가 빼꼼 드러나는 길이부터 시작해 볼 것.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시도하기 좋을 것이다. (@conangray)
2. 해리 스타일스
언제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해리 스타일스. 지난 2019년에 발매한 <Watermelon Sugar> 뮤직비디오 속에서 그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인상적인 크롭 니트와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해 여름을 닮은 시원한 룩으로 주목을 받았다. 평소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그가 이번 룩에서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방법은 바로 스키니 머플러를 둘러 주는 것! 심심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주어 풍부한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얇은 두께로 여름에도 부담 없다. (@harrystyles)
3. 브렛멘 락
크롭 톱과 카고 팬츠의 조합은 이제 흔할 대로 흔해진 y2k 공식 패션 스타일링이지만 남자들이 시도한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브렛멘 락은 평소에도 다양한 젠더 플루이드 패션을 즐기는데, 로 라이즈로 연출한 카고 팬츠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크롭 톱을 매치하고 크록스로 마무리해 편하면서도 힙한 젠지 패션을 선보였다. (@bretmanrock)
4. 키드 커디
지난 코첼라 무대에서 강렬한 레드 컬러의 크롭 톱 패션을 선보인 래퍼 키드 커디. 요즘 유행하는 조츠 팬츠와 크롭 톱을 매치하고 브리프 밴드를 보이게끔 스타일링해 래퍼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시도하는 새깅 패션을 색다르게 시도했다. 그동안 열심히 키워왔던 복근을 힙하게 드러내고 싶다면 키드 커디의 패션을 참고할 것. (@kidcudi)
5. 저스티스 스미스
드라마 <Genera+ion>에서 체스터 역을 맡은 저스티스 스미스는 극 중 다양한 크롭 톱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컬러풀한 크롭 톱과 재밌는 프린팅이 가득 담긴 팬츠를 매치하고 비즈 목걸이와 팔찌를 잔뜩 레이어드해 톡톡 튀는 젠지 스타일링을 뽐내는 것이 그의 시그니쳐 패션. 평소 화려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패션을 즐기는 남자들이라면, 저스티스 스미스의 패션을 주목하시라! (@standup4justice)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gettyimageskorea, HBO MAX, 해리 스타일스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