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섬뜩한 스토킹 당했다“
박서준이 사생활 관련 언급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말만 들어도 섬뜩한 스토킹을 당한 탓이었다.
박서준은 어제 1일, 곧 개봉 예정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원래 사생활에 대해 이렇게 보수적이진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다”면서 유튜버 수스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이유를 밝혔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나왔는데, 집 근처에서부터 항상 똑같은 차가 따라다닌다. 내가 어딜 가는지 다 알아서 나보다 먼저 도착할 때도 있다”며 말문을 연 그는 “2달 정도 겪었다. 섬뜩하고 무서웠고, 그런 경험들이 나를 방안으로 밀어 넣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서준은 지난 6월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지난해 영국 런던의 한 식당에서 디자이너 올렉 모스칼과 가진 모임에도 함께했다.
이후 양측 모두 딱히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로 궁금증만 커져가던 도중 박서준은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사회에서 그동안 느꼈던 심적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내비쳤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instagram @bn_sj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