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톱 데일리룩으로 입는 법, 어렵지 않아요

노경언, W

올여름 줄기차게 입어도 좋은 튜브 톱

90년대 크게 유행했던 튜브 톱은 몇 년 새 다시 트렌디한 아이템이 되어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입니다. 곧 찾아올 무더운 날씨에 더욱 빛을 발하는 튜브 톱,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지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보죠.

@brit_harvey

캘리포니아의 따사로운 햇살이 여과 없이 느껴지는 사진 속, 브릿 하비는 소프트한 질감의 니트 튜브 톱과 팬츠를 셋업으로 맞춰 입었습니다. 상하의를 크림 컬러로 통일해 한결 우아한 무드를 살렸군요. 튀지 않는 골드 액세서리를 함께 착용하고 캐주얼한 운동화로 마무리해 활동성도 좋아 보이고요. 데일리 룩은 물론, 리조트에서 입기 좋은 휴양지 패션으로도 제격이겠죠? (@brit_harvey)

Emily ratajkowski

화려한 패턴의 팬츠는 자칫 잘못하면 룩이 과해질 수 있어 스타일링이 꽤나 까다로운 편이죠. 이때 심플한 튜브 톱은 패턴 있는 팬츠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다채로운 컬러로 장식한 스트라이프 팬츠를 깔끔한 화이트 튜브 톱과 매치해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펑키한 룩을 소화했습니다. (@emrata)

@maryljean
@maryljean

앞서 소개한 에밀리의 룩과 비슷한 스타일링 패턴이군요. 패션 인플루언서 메리는 베이식한 블랙 튜브 톱에 화이트 스트라이프 진을 매치했습니다. 구슬의 크기와 컬러가 다양하게 구성된 비즈 목걸이로 시원하게 드러낸 쇄골 라인에서 시선을 한번 잡아주고, 볼드한 이어 링으로 한번 더 눈길을 이어받죠. 아웃핏에 디테일과 컬러를 최소화한 후 과감한 액세서리를 선택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maryljean)

@haileybieber
@haileybieber

헤일리 비버가 데님 쇼츠 룩을 더욱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방법은 바로 튜브 톱을 매치하는 겁니다. 이처럼 베이직한 옷차림에 유행하는 아이템을 하나 쯤 섞어 주면 과하게 힘준 느낌 없이도 ‘꾸안꾸’ 스타일로 충분히 쿨해 보이거든요.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흰 양말을 더한 로퍼를 신어준 것까지, 모든 아이템이 제 자리를 찾은 듯 깔끔하게 어우러지는 ootd, 어렵지 않게 따라 입어볼 수 있는 룩입니다. (@haileybieber)

@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셀럽들의 코첼라 패션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놓입니다. 제니의 지난 코첼라 패션도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그녀는 스킨 톤의 튜브 톱과 로 라이즈 데님 카고 팬츠로 Y2K 룩을 선보이며 힙스터스러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여러 갈래로 땋아내린 브레이드 헤어와 고글 선글라스 역시 튜브 톱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링 포인트! (@jennierubyjane)

Bella Hadid

빈티지 스타일링의 선두주자인 벨라 하디드 역시 튜브 톱을 활용한 룩을 즐깁니다. 그녀가 선택한 튜브 톱은 살갗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로 섹시한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군요. 튜브 톱이 가진 레트로한 느낌을 살려 헤어밴드와 빅 벨트를 더해준 벨라의 센스를 보면 그녀가 얼마나 빈티지 스타일에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bellahadid)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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