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는 셀렙들의 패션 코드

황기애

프랑스 오픈부터 윔블던까지, 2023년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한 셀렙들의 패션 자세.

적당히 격식을 차리면서도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아야 하며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면서도 과도한 노출은 삼가고 우아함이 느껴지는 룩이 필요한 곳은? 바로 지난 6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시작해, 영국 윔블던 대회까지. 셀렙들이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한 드레스 코드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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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계의 요정에서 하이 패션계의 왕세자비가 된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남편인 LVMH 그룹 회장의 장남,  앙투안 아르노와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를 관람에 나선 그녀에게 필요한 건 바로 불가리의 글래머러스한 골드 네크리스와 보잉 선글라스. 화이트 니트 소재의 톱에 골드가 주는 럭셔리함이 그녀의 미모와 더해져 빛을 발한다.

제이크 질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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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넘치는 미소의 제이크 젤렌한은 린넨 소재의 핑크 셔츠를 입고 여자 친구인 프랑스 출신의 모델 잔느 카디유와 프랑스 오픈 대회를 관람했다. 꾸레쥬의 화이트 탱크 톱과 블랙 볼 캡을 써 시크함을 풍기는 여자친구와는 달리 핑크가 한없이 잘 어울리는 그는 실버 목걸이와 빨간색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관객석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나탈리 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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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사랑스러운 관객이 있어준다면 선수들의 사기도 한없이 올라갈듯하다. 마치 럭셔리 리조트에 온 듯 트로피컬한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에 웨지 힐 슈즈, 그리고 디올의 스트로 햇까지 착용했다. 모자 아래 쓴 캣 아이 선글라스가 나탈리 포트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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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j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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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아직도 약혼 관계인 이 커플은 권위가 넘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보기 위해 네이비 컬러로 드레스 코드를 맞추었다. 체크 무늬 네이비 수트를 입은 올랜도와 화이트 실크 스커트에 네이비 톱과 도트 무늬의 실크 스카프를 둘러 클래식한 레이디라이크 옷차림을 선보인 케이티. 관람 도중 진지하게 몰입하거나 애정 어린 키스를 나누며 자신들의 아우라 속에서 대회를 즐기는 모습.

패셔너블 윔블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wimble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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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의 공식 홍보대사로 나설만큼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남편인 윌리엄 왕세자가 아닌 테니스의 황제라 불리는 로저 페더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테니스 룩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 플리츠 스커트와 파스텔 그린 컬러의 버튼 재킷으로 완벽한 테니스 공주님으로 변신한 왕세자비.

시에나 밀러

@wimbledon

영국 왕실에 케이트 왕세자비가 있다면 윔블던에는 시에나 밀러가 있다. 10여년 동안 꾸준히 윔블던 대회에 참석하며 특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패션 센스를 맘껏 발휘하고 있는 그녀가 선택한 2023년 테니스 관람 룩은 바로 블루 스트라이프 수트. 랄프 로렌의 큼지막한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루스한 서머 수트 룩에 바구니 형태의 토트백으로 스타일리시한 윔블던 관람 룩을 선보였다.

제시카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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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프랑스 오픈부터 지난 주 윔블던 대회까지, 나라를 넘나들며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고 있는 이는 바로 제시카 알바. 프랑스에서는 셔츠 스타일의 블루 스트라이프 드레스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고 페도라 모자를 썼다면, 윔블던에서는 테일러드 재킷으로 포멀한 스타일링을 한 아들과 함께 매니시한 룩을 선보였다. 살짝 오버사이즈의 베이지 톤 수트 베스트와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커플 패션을 완성한 것.

테니스 룩, 세레나 윌리엄스처럼 입어보기

윔블던 코트 위 백색전쟁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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