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하와이안 셔츠!

노경언

화려할수록 멋진 여름 멋쟁이들의 필수템

작열하는 태양, 반짝이는 모래알이 절로 떠오르는 하와이안 셔츠! 자고로 하와이안 셔츠는 화려하고 컬러풀할수록 매력적인 법이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야자수 프린트부터 과즙이 팡팡 터질 것 같은 열대과일 프린트 등 여름을 대표하는 그림을 모두 담은 하와이안 셔츠에 빠진 그녀들의 옷차림에 주목할 것.

남프랑스 가정집의 빈티지한 테이블웨어가 생각나는 루시 윌리엄스의 셔츠.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조합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 여름에 특히 활용하기 좋은데, 그녀는 여기에 체크무늬 비키니를 함께 매치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lucywilliams02)

모델 질 코틀레베는 텍사스 거리 위에 나란히 자리한 야자수 프린트를 선택했다. 박시한 하와이안 셔츠를 즐겨 입는 그녀만의 스타일링 노하우는? 셔츠 버튼은 모두 풀어헤치고 밑단을 질끈 묶어 굴곡진 보디라인을 일부러 드러내는 것. 경쾌한 이미지의 하와이안 셔츠가 덕분에 섹시한 아이템으로 거듭났다.(@jilla.tequila)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더라도 본인만의 개성을 살려 독특한 스타일링을 뽐내는 블랑카 미로. 그녀는 라 더블제이의 트로피컬 프린트 셋업으로 마치 점프슈트를 입은 듯한 효과를 줬다. 옐로, 카멜, 오렌지 등 따뜻한 색감의 액세서리들 덕분에 더욱 화사해 보이기까지!(@blancamiro)

하와이안 히비스커스 프린트야말로 하와이안 셔츠를 대표하는 키워드다. 전체적으로 넉넉한 길이감의 셔츠를 고른 로렌 래드니어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셔츠의 단추를 가슴 밑까지 모두 오픈해 쇼츠의 허리라인을 드러냄으로써 적절한 밸런스를 살렸다. 여유로운 애티튜드 역시 눈여겨볼 부분.(@laurenladnier)

코트니 카다시안이 휴양지 룩으로 선택한 아이템 역시 하와이안 셔츠다.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 좋을 뿐 아니라 화려한 프린트 덕분에 구겨져도 쉽게 눈에 띄지 않으니 이보다 편한 아이템은 또 없을 것. 손에 쥔 파나마 햇과 쉐이드 선글라스 덕분에 80년대 영화 속 여주인공 같은 느낌은 덤!(@kourtneykardash)

소장 가치 200% 컬러풀한 여름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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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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