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첼라부터 아시아 투어까지. 블랙핑크가 공연 룩으로 픽한 편하고 예쁜 신발들.
블랙핑크는 공연할 때 뭐 신을까?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춤을 추고 뛰고 노래해야 하는 뮤지션들에게 공연 룩이란 예쁨과 편함을 동반해야 할 것. 지난 4월 코첼라부터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를 오가며 공연 중인 블랙핑크 룩에서 찾아본 편하고 예쁜 신발들을 모아봤다.
제니 최애는 화이트 플랫폼
과감한 컷아웃 드레스를 입고 코첼라 2023 무대에 오른 제니. 발목까지 올라오는 화이트 레더 첼시 부츠를 매칭했다. 찰스앤키스 쥴스 레더 첼시 부츠인 이 아이템은 앞코의 실버 디테일이 포인트로 플랫폼 굽 디자인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 주면서도 편안한 것이 특징. 현재 국내 사이트 품절이다.
마카오 콘서트에서 포착된 제니의 솜사탕 핑크 룩. 리본이 포인트인 원숄더 블라우스에 플리츠 미니스커트로 걸리시한 룩을 뽐낸 제니는 찰스앤키스의 슬립-온 플랫폼 앵클부츠를 선택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발목 부분 버클 장식이 포인트.
레이스업 부츠를 픽한 로제
싱가포르 콘서트에서 로제가 신은 청키 솔 패딩 컴뱃 부츠. 안정적인 굽과 빈티지한 레이스업 디테일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스트링을 타이트하게 묶어 슬림하게 연출하면 멋지다. 로제는 타이트한 톱과 미니스커트에 시크하게 연출했다.
지수와 꽃, 아찔한 펌프스
플라워 장식과 코르사주 패션을 유행시킨 장본인, 블랙핑크 지수는 솔로 곡 ‘꽃’ 활동을 하며 찰스앤키스의 에나멜 앵클-스트랩 플랫폼 펌프스를 컬러별로 착용했다.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깃털 장식 홀터넷 톱과 미니 스커트에 매칭한 것은 블랙 버전. 코첼라 무대에선 화이트 컬러로 제작해 착용했고, 싱가포르 콘서트에서는 다시금 블랙을 신고 무대에 올랐다.
커스터마이징 부츠를 신은 지수
태국 콘서트에서 지수는 찰스앤키스의 블랙 롱부츠를 착용했다. 록 시크적 무드의 블랙 룩을 돋보이게 해 줄 스타일로 플랫폼 굽, 종아리 중간까지 올라오는 길이, 리본으로 묶을 수 있는 디테일이 포인트.
찰스앤키스는 1996년 기업가 찰스 웡과 키스 웡이 싱가포르에서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슈즈와 백 액세서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슈즈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실험적, 이상적, 큐레이티드 및 모던함의 네 가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찰스앤키스는 언제나 여성을 찬양하며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찰스앤키스는 현재 전세계에 6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몰을 통해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전역으로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에디터
- 사공효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GettyImag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