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봐야 할 신상 레스토랑 3

정혜미

서울 곳곳에 오픈과 동시에 핫플로 떠오른 맛집 3곳을 소개합니다

쇼니노

상큼한 노란색 외관이 눈에 띄는 쇼니노는 용산에 새로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순식간에 이탈리아 남부로 이동한 듯 그린과 옐로우 컬러로 꾸며진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 설렘을 가득 선사한다. 이미 브런치로 입소문 난 이곳에선 레몬 버터 치킨, 미트볼 베네딕트,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등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디너 타임엔 와인 보틀 주문이 필수라 하니 방문 전 참고하도록 하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17-189(@Shawnino_trattoria)

데비스

데비스는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디자이너 데비쌤이 오픈한 홈메이드 브런치 비스트로. 창문 밖으로 창덕궁 뷰가 펼쳐지는 오래된 2층 양옥을 개조한, 동서양의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공간에선 다양한 샴페인과 함께 가정식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한국 도자기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데비스만의 플레이트에 예쁘게 서빙 되는 음식은 고기 패티로 감싼 반숙란 튀김인 스카치에그, 매콤한 치폴레 풍미를 가득 담은 치폴레 베네딕트, 양송이 크림 소스로 맛을 낸 샴피뇽 딸리아딸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마치 유럽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따뜻한 한끼 식사를 선사하는 데비스에서 편안한 시간을 가져볼 것.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5(@ debbies_seoul)

호라파

태국 길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선보이며 오픈과 동시에 핫플로 떠오른 곳이 있다. 서촌에 자리한 호라파의 메뉴에는 기존 타이 레스토랑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이색 요리로 가득한데 숯불에 구운 돼지귀부터 쌀가루를 입혀 튀긴 가지, 맑은 국물이 인상적인 똠얌, 그리고 길거리 대표 간식 중 하나인 로띠까지. 태국의 맛이 그리울 때 달래주는 맛이랄까. 태국 현지처럼 얼음 넣은 로컬 맥주와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이 여름을 달릴 준비해볼 것.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7-1 2층(@horapa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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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debbies_seoul @Shawnino_trattoria @horapa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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