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를 찬 김선아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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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마니 워치 컬렉션과 함께 한 김선아와의 인터뷰

얼마 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인기리에 종영되었다. 당신의 실제 버킷 리스트 3가지는 무엇인가?
가족들에게 매일매일 잘하기, 배우로써 앞으로도 모든 작품에 최선을 다하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평생 알콩 달콩 연애하면서 살기. 사실 매번 바뀌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지만 순수하면서 미치도록 누군가를 사랑하고픈 마음은 같다.

당신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다. 하지만 올해는 비운의 여주인공 역할을 많이 맡은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조금 모험이긴 했지만 영화와 드라마 모두가 시한부 캐릭터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머릿속, 가슴속에 딱 그려지는 느낌이 두 캐릭터가 서로 달라 선택했다. 나름 확신이 있었고 그냥 하고 싶어서 맡게 되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뭐인가요?
아직 못 해본 게 많아서 호기심 많고 모험심 많은 사람이라 이것저것 많이 해 보고 싶다. 나 자신을 어떠한 울타리나 틀에 가두고 싶진 않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갖고 있을 것 같나요
아마도 지금쯤은 피아노를 치고 있었겠지. 연주자가 되어 공연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거나? 어쨌든 예술의 길에 서 있었을 것이다. 좋아했고 좋아하니까.

요즘 부쩍 날씬하고 아름다워 졌다. 특별한 비법이 있나?
독하디 독한 마음가짐이 우선이다. 말처럼 쉽게 안 먹고 안자고. 그 전에 정말 독해져야 한다. 이를 악물고 사람도 잘 안 만나고. 만나면 음료를 마신다거나 혹은 음식을 먹거나, 많은 유혹에 시달리니까 안 만나게 된다. TV도 멀리 해야 한다. 식사장면들이 나오면 괴로워지니까. 하지만, 이젠 다시 운동하면서 천천히 몸의 균형을 되찾을 생각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말이다.

평소에 시계는 항상 착용하고 다니시는지?
시계, 좋아하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올 한해는 촬영 때 빼곤 거의 못한 듯 하다.

옷 입는 스타일마다 시계를 어떻게 매치하나요? 독자들에게 소개시켜줄 팁이 있다면?
가격대를 떠나, 본인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시계를 선택 하는 것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옷 입는 스타일마다 다르긴 하지만 정장일 때, 캐주얼일 때 특히 나눠서.

특별히 좋아하는 시계 스타일이 있는지?
두 가지다. 알이 아주 큰 것. 남자시계를 좋아하는 편이고, 또 하나는 아주 여성스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스스로도 2가지 스타일을 번갈아 가며 쓰는 경우가 많다.

2011년은 어떤 한 해였나? 앞으로 남은 2011년에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여러 가지 의미로 배우 김선아로 인간 김선아로. 올 한해는 아마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은 다양한 일들이 많았다. 좋은 의미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또 다른 용기가 생긴 해 이기도 하고, 많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 해이기도하고, 늘 함께한 팬 분들과 사무실식구들께 정말 감사했던 해 이기도 하다. 남은 2011년은 영화홍보활동과. 해외 활동 등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정 들이 많긴 하지만 지금처럼만 행복 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

포토그래퍼
파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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