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이 사진가들과 디자이너들의 뮤즈를 넘어, 모든 현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슈퍼모델 4인을 선정, 그들의 룩에서 영감을 받은 ‘The New Icons’ 컬렉션을 발표했다. 런웨이 밖,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트리트 룩으로 전 세계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늘 화제가 되는 조안 스몰스, 다프네 그로에네벨드, 린지 윅슨, 리우웬과 H&M이 나눈 일문일답.
question
1. 평소 스타일은?
2. 모델이 되고 스타일이 어떻게 진화했나?
3. 가장 나답다고 느끼는 패션 아이템은?
4. 패션위크 기간 동안 항상 챙기는 필수 아이템은 무엇인가?
5. 스트리트 스타일 블로그에 당신의 사진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6. 소셜미디어가 당신과 팬을 가깝게 만드나?
7. 모델이라는 직업의 장점은?
8. 당신의 슈퍼모델 아이콘은?
조안 스몰스
1.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다. 때론 걸리시하고 때론 보이시하다. 머스큘린한 룩과 엘레강스한 룩도 모두 시도한다.
2. 런던, 파리, 뉴욕 등 성격이 다른 패션 도시들을 누비며 내 스타일은 각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절충하는 쪽으로 발전했다.
3. 스니커즈.
4. 개인 사진을 볼 수 있는 핸드폰, 영화 파일, 페이스 크림.
5. 쇼가 끝나면 나와서 스트리트 스타일 사진을 찍어야 하는 건 또 다른 종류의 일이라 당연하다.
6. 내 세상의 일부를 그들과 나눌 수 있다. 팔로어들은 내 인생의 치어리더들이다.
7. 지겨울 틈이 없다. 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캐릭터가 되어보는 일이 행복하다.
8. 불행하게도 없다. 나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한 분야에서 장수한 여자들을 존경한다.
다프네 그로에너벨트
1. 에지를 살짝 더한 편한 캐주얼 룩.
2. 내가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어떤 것이 내 스타일인지 알게 됐다.
3. 데님 팬츠와 재킷.
4. 아이폰, 여행을 위한 스카프.
5. 패션위크 기간엔 괜찮다. 그것도 일의 일부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일상생활 중에도 사진 찍히는 것이 항상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6.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졌다. 사람들이 내 직업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가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나를 사칭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속상하다.
7.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
8. 라라 스톤.
린지 윅슨
1. 내 스타일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어디에 있으며 다음에 어디로 갈지에 따라 다르다. 나는 청바지와 티셔츠부터 잭 포슨의 드레스까지 모든 것을 입는다.
2. 취향이 정제됐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기 시작했다.
3. 캐시미어 스웨터와 팬츠.
4. 수분 크림, 메이크업 리무버, 연고.
5. 별 생각 없다. 패션위크 동안 신선한 스타일을 선보이려 노력하지만 그건 스트리트 스타일 블로그를 위한 것은 아니다.
6. SNS는 보통 사람들이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과의 일상을 연결해주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하지만 가끔 그게 무서울 때도 있다.
7. 전 세계로 여행 다닐 수 있는 것.
8. 크리스티 털링턴.
리우 웬
1. 톰보이 스타일의 편안한 룩을 즐기지만 때에 따라 섹시한 스타일도 시도한다.
2. 내가 자란 중국의 소도시에선 여자 신발을 사는 것도 어려웠다. 내가 아직도 구두보다 스니커즈를 더 좋아하는 것을 보면 모델 일이 내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 같지 않다.
3. 집에서 입는 파자마.
4. 아이폰, 비타민, 우산.
5. 나는 그날 내가 서는 쇼의 디자이너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한다. 스트리트 스타일은 전략상 중요한 실험 무대인 셈이다.
6. 매우 빠르게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 관점을 나눌 수 있으니 좋다.
7. 다양한 여행의 경험.
8. 카르멘 델로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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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패션 에디터 / 이지은(Lee Ji Eun)
- 포토그래퍼
- YOON MYUNG S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