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저지 드레스와 운동화로 완성된 힙스터 마미들.
지난 주 아들을 데리고, 혹은 아이를 품고 외출에 나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리한나. 심플한 드레스 하나도 그녀들이 입는다면 다르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타이트한 저지 드레스에 운동화를 신은 별 특별할 것 없는 스타일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힙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면? 그 이유는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길.
리한나
‘세상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임산부’라는 타이틀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삭의 임산부 리한나. 과감하게 배를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이던 그녀가 에이셉과의 외출에 고른 옷은 미우미우의 블랙 탱크 톱 드레스. 흔히 임산부들이 입을 법한 블랙 저지 롱 드레스지만 스퀘어 네크라인에 들어간 화이트 라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스포티한 무드를 통일하기 위해 마틴 로즈(Martine Rose)의 스포츠 재킷 그리고 푸마의 블랙 스니커즈를 신어 편암함과 스타일리시함 모두 챙겼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요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중이다. 그것도 아주 성공적으로. 커리어의 정점에 선 그녀는 해리 스타일스와의 연애로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고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는 아들 실베스터는 보기만해도 엄마 미소가 절로 난다. 종종 아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곤 하는데 얼마전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캐미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글래머러스한 ‘마미’룩을 선보이기도. 레드 컬러의 추상적인 꽃 형태가 프린트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저지 드레스에 옐로 컬러의 반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아이와 함께하기 편한 룩을 완성했다. 드레스는 팔로마 울(Paloma Wool), 페이백을 연상시키는 숄더 백은 메데아(Medea).
리한나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바로 골드 주얼리들로 빅 사이즈 골드 후프 이어링으로 캐주얼한 룩에 글램 스타일을 더했다. 여기에 리한나는 심플한 골드 네크리스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롤렉스 워치로 힘을 주었다.
- 프리랜서 에디터
- 황기애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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