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시 멈춰서 스스로를 챙길 시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이브 레이가 자필 편지로 안부를 전했다.
“아이브의 멤버가 되고 나서 5명의 최고의 멤버와 함께 다같이 손잡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늘 곁에 있어줬던 존재는 멤버 그리고 다이브였다”며 운을 뗀 레이.
이어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을 응원했다.
앞서 레이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아이브의 정규 1집 ‘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포토타임만 소화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빠졌다. 이에 대해 현장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는 “컨디션 난조 탓”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등 컨디션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건강 회복을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아이브는 당분간 5인조로 활동한다.”며 그녀의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 스타쉽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