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원료로 만든 신상 향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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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신선한 향과 친환경 원료로 만든 신상 식물성 향수 4.

왼쪽부터

1. Le Couvent 퍼퓸 시그니처 컬렉션(미모사)

100% 비건 성분을 사용한 향수로, 만개한 미모사와 시더우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향이 따사로운 한낮에 어울린다. 100ml, 23만5천원.

2. Brioni 오 드 퍼퓸 에센셜

천연 식물성 알코올을 사용한 향수. 숲속에 들어선 듯 풍성한 베르가모트의 아로마 향이 톡 쏘는 통카빈을 만나 편안하면서도 유혹적인 향을 선사한다. 100ml, 가격 미정.

3. Bastille 엉 듀 트와 솔레 오 데 퍼퓸

묵직한 헬리오트로프 꽃 사이로 자몽 향이 상큼하게 피어오른다. 벤조인과 바닐라 등 부드러운 향기가 이어지며 평화로웠던 어린 시절의 오후를 떠올리게 한다. 50ml, 15만8천원.

4. Issey Miyake 드롭 디세이 오 드 퍼퓸 프레쉬

재생 가능한 패키지와 천연 원료만 사용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물이 연상되는 아쿠아틱 노트에 우아한 장미와 샌들우드 향기를 조합해 봄날 빗방울의 여정을 표현했다. 90ml, 15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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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박지원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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