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의 정석, 엑소 백현 사복 스타일

노경언

백현이 편애하는 몇 가지 패션 키워드

백현이 돌아왔다. 소집해제가 끝나자마자 더블유를 찾은 그는 이번 Vol.3 ‘맨(M)’ 커버의 주인공으로 더블유와는 꼬박 2년 만의 만남! 데뷔 때부터 엑소 내 ‘멍뭉미’를 담당했던 그는 무대 밖에서 보여주는 현실 남친 룩 덕분에 남다른 덕후몰이를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달라진 건 나이 앞자리뿐, 여전히 소년 같은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그의 최애 스타일을 분석해 봤다.

  1. 로고 플레이

5일 전 공개된 따끈따끈한 영상. 편안한 옷차림으로 김광진 ‘편지’ 커버 무대를 선보인 그가 선택한 옷은 로고가 큼직하게 새겨진 발렌시아가 티셔츠였다. 평소에도 로고 플레이를 즐기는 백현답게 오랜만에 선보이는 무대에서도 본인 스타일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baekhyunee_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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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 넘치는 듯하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슈프림이나 스투시가 대표적인 예. 대부분 박시한 사이즈의 톱이나 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은 티셔츠를 즐겨 입는데, 특히 블랙 컬러의 아이템을 주로 선택하는 편이다. 캐주얼한 옷차림과 셀카로 남기는 친근한 앵글 덕분에 남친짤은 갈수록 늘어나는 중!

팬들 사이에서 ‘변백현 레전드 사복’으로 유명한 그의 공항 패션. 백현은 이 당시에도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의 캘리그래피가 더해진 구찌 티셔츠를 입고 자타 공인 로고 마니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단정한 로퍼나 레이스업 구두 대신 나이키 에어 맥스로 스트릿 무드 한 스푼을 더한 센스 역시 돋보였던 룩.

  1. 한결같은 모자 사랑

@baekhyunee_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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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baek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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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의 룩에서 모자가 빠지면 섭섭하다. 그만큼 볼캡부터 비니, 버킷 햇 등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즐겨 쓰는 편. 쓰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공항에 갈 땐 눈 밑까지 모자를 푹 눌러써 최대한 노출을 피하기도 하고, 운전할 땐 볼캡의 챙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뒤로 돌려써 의도치 않게(?) 팬들의 마음을 후벼파기도! 모자를 따로 쓰지 않을 땐 점퍼에 달린 후드를 푹 눌러 쓰는 등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편이다.

  1. 실버 네크리스 착붙

@baekhyunee_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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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면 오래전부터 눈치챘을 그의 액세서리 취향은 바로 어디든 함께하는 실버 네크리스다. 초커 형태보다는 가늘고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선호하는데, 이는 으른미 넘치는 섹시한 무대 의상에서도, 친한 스텝들과 식사하는 편한 자리에서도 늘 한 몸같이 붙어있는 착붙템이기도 하다. 좀 더 꾸미고 싶은 날엔 볼드한 사이즈의 반지와 팔찌를 여러 개 착용해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W Korea Vol.3 맨 커버 백현(BAEKHYUN)

His Own New Wave (백현)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instgram, twitter, gettyimageskore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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