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딱히 주얼리를 즐기지 않아도 예쁜 것들에 사족을 못 쓰는 이들이라면 모두 좋아할 것이다.
주얼리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보인다.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지, 맥시멀 스타일을 즐기는지, 날 선 매력을 추구하는지, 귀여운 스타일에 푹 빠져있는지 등등. 주얼리를 즐기는 이들이 좋아할, 미적 영감을 가득 불어넣어 줄 트렌디한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소개한다. 사실 딱히 주얼리를 즐기지 않아도 예쁜 것들에 사족을 못 쓰는 이들이라면 모두 좋아할 것이다.
Anissa Kermiche
아니사 케르미쉬는 주얼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이들도 팔로우해야 할 브랜드다. 여성의 굴곡진 신체 모양에서 영감은 얻어 디자인한 화병과 주얼리는 힙함을 넘어 가히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다.
Sandra Alexandra
2019년에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산드라 알렉산드라. 유리, 메탈, 진주와 같은 소재들로 지역 장인들과 함께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그녀의 작품들은 일단, ‘귀엽다’. 햇빛에 반사되어 투명한 그림자를 발산하는 동그란 주얼리들로 가득한 이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따듯해진다.
Mejuri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면 메쥬리 계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부터 볼드한 것들을 겹쳐 스타일링하는 센스까지 배울 수 있다.
Mociun
투명함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젬스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계정. 케이틀린 모셴(Caitlin Mociun)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주얼리를 주문 받아 디자인하면, 뉴욕의 보석상이 희귀한 다이아몬드와 독특한 원석을 재료로 주얼리를 제작한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볼 수 있는 건축적인 인테리어 사진과 소품도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추구하는 그녀의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화병과 컵 등 아티스트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큐레이팅해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