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니멀 햇 폼 미쳤다!
키치한 매력으로 옷 입는 재미를 두 배로 끌어올릴 마성의 아이템, 애니멀 햇. 이미 셀럽들의 데일리 룩에 자주 등장하며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는 중이다. 쓰는 순간 귀여운 고양이도, 토끼도 될 수 있는 유니크한 애니멀 햇의 세계.
- 제니 (@jennierubyjane)
따뜻하고 귀여운 바라클라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 채 계속해서 순항 중! 그러나 바라클라바도 다 같은 바라클라바가 아니란 사실. 제니는 지난 28번째 생일파티 룩으로 사랑스러운 딸기 우윳빛 ‘AMBUSH’ 버니 바라클라바와 동색의 헤어리한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쫑긋 선 토끼 귀로 큐티 섹시 두 마리 토끼 다잡는 그녀의 센스는 특별한 생일 파티를 앞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배워놔야 할지도!
2. 뉴진스 (@newjeans_official)
누가 뭐라든 남들과는 다른 hype한 소녀들 뉴진스. 최근 ‘Ditto’와 ‘OMG’로 컴백해 2023년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뉴진스의 새로운 패션은 그들의 색깔을 듬뿍 담고 있다. 빈티지한 그래픽의 크롭 티셔츠와 통이 큰 카고 팬츠만으로도 젠지들이 열광하는 훌륭한 y2k 룩이 완성되지만, 뉴진스는 W.I.A 컬렉션의 ‘래빗 바이트 캡’을 매치해 그녀들의 팬클럽 ‘버니즈’를 연상시키며 키치한 매력을 더한 뉴진스만의 하이틴 스타일을 완성했다.
3. 나디아 리 코헨 (@nadialeecohen)
신년을 맞아 여기저기 파티할 일이 많은 파티 퀸들이라면 나디아 리 코헨의 레오퍼드 드레스 룩에 주목하자. 레오퍼드 미니 드레스를 입은 나디아 리 코헨은 표범 얼굴을 본 딴 스키아파렐리의 모자와 눈, 코, 입 모양의 장식이 달린 레드 컬러의 미니 백을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위트 있는 파티 룩을 선보였다. 파티 퀸의 덕목은 섹시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는 걸 몸소 증명하는 좋은 예.
4. 두아 리파 (@dualipa)
두아 리파가 애니멀 햇을 썼다는 건 트렌드가 확실하다는 증거! 귀여운 인간 고양이로 만들어주는 ‘KNWLS’의 비니는 이미 셀럽들 사이에서 핫하디 핫한 아이템. 별다른 이너 없이 살갗이 비치는 체크 패턴의 롱 드레스가 과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트렌디해 보이는 이유는 KNWLS의 고양이 비니와 레그 워머로 걸리시한 무드를 더해줬기 때문이다.
5. 알렉스 리안 (@alexrzyan)
모두가 집에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한 블랙 컬러의 패딩 재킷을 힙하게 입는 방법은? 요즘 유행하는 애니멀 햇만 쓱 써주면 손쉽게 완성된다. 여기에 알렉스 리안처럼 큼지막한 선글라스를 더 해주면 완벽한 힙스터로 거듭난다. 질리도록 입었던 패딩 재킷도 애니멀 햇과 만나면 이토록 쿨하게 변신하는데 이래도 애니멀 햇 사지 않고 배겨?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A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