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의 에디 슬리먼 손에서 탄생한 ‘셀린느 오뜨 퍼퓨머리 컬렉션’을 이제 전국 셀린느 스토어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셀린느 오뜨 퍼퓨머리 컬렉션’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시선을 담았다. 파리의 위대한 유산과 스타일, 문화적 근간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상상을 불어 넣은 프렌치 스피릿이 깃든 컬렉션이다. ‘셀린느 오뜨 퍼퓨머리 컬렉션’은 에디 슬리먼이 꾸뛰리에의 올팩토리 저널에서 각 향수의 이름을 따왔으며, 총 11가지 향수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각 향은 에디 슬리먼의 감정의 기억 또는 특정 기억억, 꾸뛰리에의 서사에 의존한다. 모든 향수는 하나의 후각적인 각인이며, 컬렉션 전체는 파우더리한 노트를 중심으로 각 컴포지션만의 고유한 특징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뤘다. 피부에 투명한 베일을 씌운 듯, 파우더리한 향이 각각의 향수에 온몸을 감싸는 듯한 분위기와 프렌치 꾸뛰르의 자취가 깃든 우아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향수들은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에디 슬리먼의 스타일 코드를 향기에 담아낸 것이 특징. 노트를 구분해서 남성 혹은 여성 향수로 제조했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합과 조향을 거쳐 다채로운 어코드와 컴포지션으로 거듭났다.
Parade 파라드
파우더리한 머스크 코롱은 남성 사토리얼 룩을 그대로 재현한 향수이다. 19세기 문학 작가부터 1960년대 팝과 록 씬에 등장한 뮤지션에 이르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댄디한 매력을 품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의 조화, 그리고 프렌치 특유의 퍼퓨머리를 상징하기도. 환한 햇빛이 내려쬐는 듯한 네롤리와 베르가못 노트로 시작한 파라드는 자유로우면서도 섬세한 머스크와 오크 모스의 조화로움이 이어지고, 중독적이면서도 파우더리한 잔향으로 우아한 흔적을 남긴다.
“저는 확고한 스타일과 개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종교적인 의식과도 같은 향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파리의 재로를 따라 뛰노는 사자, 보들레르와 갱스부르, 또는 자크 뒤트롱, 데이비드 보위의 씬 화이트 듀크나 록시 뮤직 아니면 앤디 워홀을 떠올렸습니다. 향수를 구성하는 각각의 성분들은 황금빛 태양 아래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매혹적인 발레단이 되어 특별한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다양한 코드들이 정교하게 뒤얽혀 새로운 반전과 섬세하고 우아한 퇴폐적 미학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퍼레이드를 완성합니다. “ – 에디 슬리먼.
마치 파리에 있는 듯한 감각을 일깨우는 ‘셀린느 오뜨 퍼퓨머리 컬렉션’의 국내 정식 출시는 파리를 사랑하던 이들에게 기쁜 소식! 전국 셀린느 매장에서 파리를 향으로 각인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