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떤 트렌드가 유행할지 궁금하다면? 뮤직비디오 안에서 몇 켤레의 슈즈를 신었는지도 뉴스거리가 되는 국민아이돌 뉴진스의 새 뮤직비디오 ‘OMG’를 들여다볼 것!
지난 해 가장 파워풀한 영향력을 발휘한 루키를 꼽으라면 단연 뉴진스일 듯. 이들의 등장으로 청순한 무드의 스트레이트 헤어가 압도적 인기를 끌었고, 그녀들이 발랐다는 립밤,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옷과 슈즈 등이 모두 완판될 만큼 데뷔와 동시에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다.
새해와 함께 공개된 ‘OMG’ 뮤직비디오는 자신이 사실은 아이폰의 ‘시리’였다는 하니의 웃픈 고백으로 시작된다. 정신병원과 앰뷸런스, 몽환적인 세트를 오가는 씬들은 2000년으로 타임슬립한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트로 아이템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2023년 유행을 이끌 트렌드 키워드를 점쳐보는 것도 좋고, 오리지널 라떼 아이템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긴 스트레이트 헤어에 선캡으로 토끼 같은 귀여움을 연출한 벌스 신. 크롭 톱에 배기 핏의 팬츠, 백팩까지 2000년대 스타일로 완벽 변신!
브라운 헤어를 촘촘히 집어 지그재그의 웨이브를 연출한 혜인의 룩. 화장대 서랍에서 잊혀졌던 전기 고데기를 찾아내야 할 때!
큼직한 스톤이 박힌 헤어 액세서리로 귀여운 깻잎머리를 연출한 멤버들. 이 역시 핑클, SES 등 Y2K 여돌들이 즐겨했던 스타일!
스트레이트 헤어에 실핀을 X자로 꽂아 포인트를 준 민지. 드라마 <토마토>의 여주인공 김희선이 대유행시킨 스타일인데 Z세대 무드로 완벽히 재해석했다.
단체씬은 영화 <여고괴담>이 생각나는 건 에디터뿐? 피부톤에 맞춘 차분한 다크 브라운의 스트레이트 헤어에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풋풋함을 살렸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양보람
- 영상
- Youtube @NewJeans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