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화 <본즈 앤 올>의 여주인공 테일러 러셀과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의 주인공 제나 오르테가는 지금 가장 찬란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
<본즈 앤 올>의 테일러 러셀 Taylor Russell
할리우드에서 가장 신선한 얼굴 중 하나이자 A급 레드카펫 스타일로 완전히 자신만의 패션 리그를 펼친 배우 테일러 러셀. 지난 9월 파리 패션위크 로에베 쇼의 오프닝을 연 것을 시작으로, 초록색 발렌시아가 쿠튀르 드레스와 새틴 코르셋의 스키아파렐리 쿠튀르 룩까지 섭렵하며 전통적인 가운 대신 대담한 스타일로 자신만의 패션을 개척한 그녀야말로 뉴 아이콘의 자리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 Jenna Ortega
팀 버튼의 아담스 패밀리 스핀오프 시리즈인 <웬즈데이>의 웬즈데이 아담스 역으로 시리즈 공개 이후 팔로워 2750만을 넘긴 배우 제나 오르테가는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고스 룩으로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웬즈데이>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블랙 베일을 매치한 고스 분위기의 베르사체 레이스 드레스와 지난 파리 패션위크의 발렌티노 프런트로 룩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구축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패셔니스타다.
- 패션 에디터
- 이예지
- 사진
- GETTYIMAG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