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살아남기 위한 아이템 ‘이어 머프’

이미 시린 손과 발을 꽁꽁 무장했다면, 이번엔 귀를 따뜻하게 만들 차례다.

체감 온도는 1도 낮추고, 패션은 한 단계 업!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이어 머프’라는 근본 중의 근본. 한번 착용하면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따스함에 몸이 절로 녹아내릴 테니. 한겨울 스타일링에 더욱 빛을 발하는 패션 피플들의 이어 머프 스타일링 팁을 배워보자.

@irisloveunicorns

@sofiamcoelho

@lizarudkevich

@millieleer

찬 바람에 맞서기 위한 올바른 자세. 이미 장갑과 머플러로 무장했더니, 이번엔 귀가 시리다. 일명 ‘귀마개’라 불리는 이어 머프는 겨울 시즌, 가장 유용한 방한 아이템이자 패션 액세서리다. 따뜻함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에 녹아들어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생각보다 일반적이지 않은 액세서리여서 룩에 제약이 많을 거라 고민된다면, 소피아 코엘료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자.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 코트로 연출한 포멀 룩에 퍼 소재의 이어 머프로 포인트를 줬는데, 갖춰 입은 룩에 믹스 매치하니 귀여운 매력까지 잡았다. 의외의 조합이 더없이 세련되고 멋스러울 수 있다는 걸 증명한 룩! 이번 시즌, 이어 머프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네스 실바는 잇 아이템인 문 부츠와 함께 빅 사이즈의 이어 머프로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핑크 컬러 패딩과 카고 데님 팬츠의 힙한 룩을 선보인 리자 루드케비치는 퍼 트리밍된 이어 머프로 남들과는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룩에 더해진 양털의 이어 머프가 한층 쿨해 보인다. 이어 머프는 어떤 룩과 매치 하냐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스타일링이 재밌다.

@shayanarex

@annaastrup

@amandampn

매서운 바람에 대비한 데일리 윈터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셰이와 안나 애스트럽의 스타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포근한 코듀로이 아우터를 입은 셰이는 퍼 소재의 이어 머프로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했다. 이때 전체가 퍼로 이뤄진 이어 머프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준다. 안나 애스트럽은 브라운 계열의 무스탕, 어그 부츠 그리고 이어 머프로 추위에 단단히 무장한 정석의 윈터 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평소 자주 활용하는 어그의 이어 머프는 안쪽의 양털 소재로 보온성은 물론 어디에나 매치해도 두루 잘 어울린다. 겨울이면 늘 대세 반열에 오르는 이어 머프. 다양한 패션 피플들의 트렌디한 이어 머프 스타일링을 참고해 함께 시도해 보자.

바야흐로 머플러의 계절

헤어나올 수 없는 스타킹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