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채색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주목! 더 깊이 빠져드는 핑크 컬러의 세계.
핑크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스타일의 변주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F/W 시즌, 발렌티노의 런웨이를 물들인 올 핑크 룩을 주축으로 다양한 셀럽들이 컬러 트렌드에 합류했다. 베이비 핑크, 핫핑크 등 보면 볼수록 핑크 컬러의 스펙트럼은 무궁무진하다. 무채색의 컬러는 이제 그만 벗어 던지고, 이번 시즌 꼭 사수해야 할 핑크 룩을 확인해보자.
에밀리 신리브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블로거인 에밀리 신리브의 핑크 사랑. 평소 스타일에 있어 컬러에 과감한 그녀는 부드러운 베이비 핑크 컬러의 벌키한 퍼 아우터로 포근하면서도 러블리한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함께 매치한 진한 핑크 컬러 백은 그녀가 얼마나 스타일링에 명민한 지를 보여준다. 무채색이 즐비한 겨울 룩에 활기를 불어넣기에 이만한 스타일도 없다.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귀엽기만 한 줄 알았던 핑크 컬러가 이토록 섹시해보일 수 있다니. 액세서리까지 핑크를 선택한 모델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의 화려한 룩을 참고해보자.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비드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그녀 특유의 대담하고 관능적인 자태를 뽐냈다. 과감한 올 핑크 컬러의 조합이 기대 이상으로 핫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알리사 로디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 니트 소재의 드레스에 가미된 핑크는 마냥 러블리할 것 같지만, 컷 아웃 디테일이 가미되어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퍼 소재의 톤 다운된 핑크 컬러 백을 매칭해 연말 파티 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날에는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아우터와 슈즈로 데일리 룩에 재미를 더했다. 알리사 로디처럼 스타일에 엣지를 주고 싶다면, 조금 더 과감한 채도의 핑크 컬러를 선택해도 좋다.
사라 애쉬크로프트
깃털 소재의 톱, 메탈릭한 스커트의 유니크한 조합. 여기에 가미된 채도가 다른 핑크 컬러는 시선을 압도하며 전체적인 룩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굳이 힘주어 스타일링 하지 않아도 소재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여기에 핑크 컬러 백을 선택하면 완벽한 ‘꾸꾸꾸’ 룩이 탄생한다. 전형적인 핑크 룩에서 벗어나 색다른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면, 사라 애쉬크로프트의 룩을 참고해보자.
-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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