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골과 함께 SNS 팔로워 수도 폭발, 패션 센스도 폭발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아웃풋인 조규성. 우리의 마음에 훅 들어온 그는 축구 실력, 외모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패션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하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조규성의 모습을 살펴본다.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한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조규성. 축구 실력 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일 이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뽀얀 피부 덕분인지, 주위가 환해지는 느낌이다. 모델이라 해도 믿을 만한 키와 눈에 띄는 외모는 많은 팬들을 만들어내며 금세 16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월드컵 경기 응원과 함께 조규성을 향해 한마음이 된 사람들의 관심은 평소 그의 모습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월 열린 2022 K리그1 시상식에서 득점왕에 뽑힌 그는 정석의 수트 대신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칭해 독보적인 스타일링 감각을 선보였다. 여기에 이어커프로 포인트를 준 디테일은 그가 얼마나 패션에 진심인지 알 수 있다. 평소 와이드한 실루엣의 캐주얼, 댄디 룩 등 여러 패션 스타일을 시도하며,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는 그의 패션 센스는 보는 재미를 준다.
수많은 남친짤을 생성한 그는 이번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다. 실력면에서도 지난 가나전을 통해 입증한 만큼 프랑스, 튀르키예,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닮은 왼쪽 눈 밑의 점처럼, 축구 뿐 아니라 조규성 역시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이름 올리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 에디터
- 정혜미
- 사진
- Getty Images, 조규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