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 베를린에 가면 꼭 가야 한다는 유명 카페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떼르드 카페 Terres de café
파리를 여행하는 이들의 리스트에 꼭 들어가 있는 떼르드 카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지역과 농장, 가공법과 맛이 다른 스페셜티 원두가 준비되어 국내에서도 직구로 공수해 먹을 만큼 사랑받는 카페인 떼르드 카페가 지난 1일 양재에 1호점을 오픈했다.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1호점인 이곳은 파리의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 감각적으로 꾸며졌는데 가오픈 기간에는 프랑스에서 헤드 바리스타가 내한, 직접 커피를 내려 주기도 했다. 직접 선별하고 로스팅한 85점 이상의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는 예술 그 자체. 평소 선호하는 커피 취향을 말하면 그에 맞는 원두를 추천해주기도 하니 이 기회에 인생 커피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Add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11
더 반 베를린 The Barn berlin
베를린 3대 커피 중 하나인 독일 스페셜티 로스터리 더 반의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성수에 문을 연다. 커피 농장을 관리하고 커피 열매를 가공, 건조해 베를린 로스터리에서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더 반은 공간의 역사를 담는 철학에 따라 한국 매장 역시 오래된 가옥을 리모델링한 편안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는 19일에는 더 반의 파운더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맛보고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토크가 진행될 예정으로 평소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 것.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더 현대 대구와 한정 기간 팝업으로 운영되는 더 현대 서울에서 더 반의 커피 철학을 직접 경험해볼 것.
Add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7길 31-22
- 프리랜스 에디터
- 장정진
- 사진
- Instagram @terresdecafe_korea @thebarn.berlin.korea @thebarn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