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솔로 10주년 기념 한정판 LP 발매

노경언

전체 트랙리스트를 작사, 작곡했다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은 선미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LP ‘B-Side’를 발매한다.

짧은 단발 머리에 맨 발로 무대 위에서 ‘24시간이 모자라’를 부르던 때가 벌써 9년 전. 선미의 솔로 데뷔는 그야말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발표한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여자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동안 무대 위에서 화려한 모습을 주로 보였던 선미라면 이번 앨범에서는 반짝이는 퍼포먼스 이면에 존재하는 선미의 감성과 목소리를 마이크 하나로 담백하게 전한다. 앨범명이 ‘B-Side’인 이유이기도 하다.

총 6곡이 담겼으며, 비활동 곡임에도 발매 당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누아르’를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도 함께 담았다.

이번 앨범은 선미가 모두 작사, 작곡해 더욱 뜻 깊다. 일상의 휴식과 위로를 전하는 아름다운 가사들로 그녀만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았다고.

한정판 LP ‘B-SIDE’는 11일부터 25일까지 선판매를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일반판매 된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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