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자백’, 파리한국영화제서 호평

노경언

한국 최고 화제작으로 소개됐다

영화 ‘자백’이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파리한국영화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제로, ‘자백’은 한국 최고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에벤느망 섹션에 초청됐다.

현지 관객들은 10월 26일과 30일에 이뤄진 2회차 모두 상영관을 가득 채우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파리한국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는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다. 원작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에 만족한 분들이 많아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개봉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상영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 ‘자백’을 소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남자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소지섭과 김윤진, 나나 주연으로 비수기, 스릴러라는 핸디캡을 뛰어 넘고 국내 상영 일주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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