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킴 카다시안, 이혼 소송 마무리

노경언

재산 분할 역시 합의한 상태

잡음투성이였던 킴 카다시안와 칸예 웨스트의 이혼 소송이 곧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칸예 측 변호사가 최근 법원에 소송 마무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것. 이는 지난해 2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 1년 8개월 만의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칸예는 재산의 모든 금융 정보를 킴의 법무팀에 넘겼으며, 재산 분할 방법에 대해서도 합의한 상태다. 칸예와 킴의 개인 자산은 각각 20억 달러(약 2조 8540억 원), 18억 달러(약 2조 5677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자녀 양육권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명의 아이들은 현재 킴 카다시안이 돌보고 있다.

칸예 웨스트의 조울증으로 인해 갈등이 생겨 결국 서로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칸예는 그 후에도 킴과의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킴은 당시 열애 상대였던 피드 데이비슨과의 사랑을 더욱 보란 듯이 드러내 이혼할 뜻을 분명히 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