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헤일리 비버의 다정한 투 샷

노경언

헐리우드라서 가능한 이야기?

셀레나 고메즈와 헤일리 비버가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었다.

눈을 씻고 봐도 두 사람이 맞다. 저스틴 비버의 과거 여자친구와 현재 부인의 투 샷. 헐리우드라서 가능한 이야기인걸까?

두 사람은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2022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헤일리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하는 등 다정한 순간들을 보였는데, 이는 헤일리 비버가 최근 셀레나 고메즈와의 불화설을 언급한 후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헤일리 비버는 지난달 팟캐스트 ‘Call Her Daddy’에 출연해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알고 있다. 내가 저스틴 비버를 훔쳤다는 건 잘못된 사실이다. 내가 그를 만날 때 그는 누구와도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았다. 결혼 이후에 셀레나 고메즈와 대화를 나눴고, 우리 사이에는 존경과 사랑 뿐이다”고 악연이 아님을 강조한 바 있다.

근거 없는 루머에 보란듯이 우정을 과시한 그녀들. 이제는 저스틴 비버를 사이에 둔 ‘연애 라이벌’ 관계가 아니라 과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쿨한 친구사이로 봐야하지 않을까?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instagram @tyrellham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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