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뷰티 아이템

La Prairie 캐비아 스텍타큘래어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래지는 물건. ‘스킨 캐비아 럭스 크림’이 예술적인 옷을 덧입었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의 시그니처 Harcourt 1841 컬렉션의 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엘레강스한 에디션으로,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 크림을 쓰고 나서 용기만 따로 빼면 그 자리에 보울을 바꿔 넣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캐비아를 넣는 서버로도 사용할 수 있다. 75ml, 274만5천원

Lancome 파리지앤 클러치이건 클러치인가? 노트인가? 하고 열어 안을 확인하는 순간, 그대로 들고 외출하고 싶어지는 메이크업 클러치다. 모델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캐롤린 드 메그레의 파리지엔 감각을 담아 만든 이 아이템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다섯 가지 컬러의 아이 섀도와 일루미네이터, 세 가지 컬러의 파우더 타입 아이 브로, 블러셔, 그리고 브러시가 함께 들어있다. 캐롤린 드 메그레처럼 아이 브로 컬러를 아이 섀도처럼 발라 보는 건 어떨까. 가장 밝은 셰이드의 아이 브로 파우더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나머지 두 컬러를 라이너 처럼 사용해 스모키 메이크업한 그녀의 얼굴이 바로 이번 시즌 시안이다. 11만원.

Marc Jacobs 데카당스 오데퍼퓸새로운 미니 백이 아니다. 물론 백처럼 들고 다녀도 되지만 정체를 밝히자면 이건 향수다. 마크 제이콥스 다운 도발적인 매력을 담아 만든 이 새로운 향수는 기존의 순수함을 강조한 향수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니다. 마크 제이콥스의 클래식 핸드백에서 영감을 받아 뱀가죽 패턴의 보틀 캡과 골드 체인, 테슬까지 갖춘 퍼퓸 백이 탄생했다. 이탈리안 플럼과 불가리안 장미, 앰버 등이 어우러진 우드 향은 향수의 뮤즈가 딘 아드리아나 리마만큼이나 섹시한 느낌이다. 50ml, 10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