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데이트를 나설 때, 똑같은 티셔츠 맞춰 입고 나가긴 조금 부끄럽지만 커플 인증은 하고 싶다면, 시밀러 룩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보는 건 어떨까? 여기 커플 룩 만렙을 자랑하는 셀럽들의 리얼 커플 스타일링 꿀팁을 모두 모았다.
김나영 ❤ 마이큐
커플 룩이 낯선 초보자라면 액세서리로 커플 템을 맞춰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요즘 제일 스타일리시한 커플인 김나영과 마이큐는 서로가 연인임을 드러내는 아이템을 고르는 안목도 범상치 않은데, 진주 목걸이나 화려하고 빈티지한 펜던트의 목걸이, 핑크 컬러 스니커즈 등 보통 여자들이 더 선호하는 아이템을 선택해 과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은 도통 드러내지 않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은근 커플 인증을 많이 하는 그들이기에 그들의 숨겨진 커플 템을 발견하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켄달 제너 ❤ 데빈 부커
켄달 제너는 비교적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룩을 선보이는 반면 데빈 부커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룩을 즐긴다. 그럼에도 그들의 룩이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커플 룩처럼 보이는 이유는 옷차림의 컬러 톤을 비슷하게 맞춰 입기 때문. 예를 들어 켄달 제너가 브라운 컬러의 레더 셋업을 입었다면 데빈 부커는 같은 톤의 팬츠를 입거나, 데빈 부커가 그레이 컬러의 스웻 셔츠를 입은 날에는 켄달 제너가 같은 컬러의 탱크 톱을 매치하는 식으로 포인트 컬러를 공유하는 것이 그 비법이다. 이런 컬러 포인트 데이트 룩이야말로 시밀러 룩의 정석 중에 정석!
줄리 노리나 ❤ 미샤 코디온
젠지들은 커플 룩도 다르다. 줄리 노리나, 미샤 코디온 커플은 크롭 톱과 레더 팬츠로 과감하게, 또 스웻셔츠와 조거 팬츠 셋업으로 힙하게 변화무쌍한 커플 룩을 보여준다. 다만 서로 같은 디자인의 후디 스웻 셔츠를 입을 땐 컬러를 다르게 입거나, 같은 컬러의 아이템을 입을 땐 다른 디자인으로 입어 주는 것이 이들 커플 룩의 숨겨진 룰. 줄리와 미샤 커플이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유쾌하고 사랑 가득한 인스타 피드 속 셀피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고심해서 맞춰 입은 커플 룩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티 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모습으로 셀피를 남겨보면 어떨지!
- 프리랜스 에디터
- 차예지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