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는 요즘 비건 레스토랑

장정진

트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부터 와인 페어링까지!

Forest kitchen 포리스트 키친

포리스트 키친은 농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비건 컨템포러리 다이닝으로 CIA 출신 비건 전문가 김태형 셰프의 지휘 아래 식품 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공수한 제철 채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단일 코스 요리로 런치 7코스 5만5천원, 디너 10코스 7만7천원으로 꽤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데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코스와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곁들이는 페어링도 가능.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분기별로 메뉴가 조금씩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보통 비건 요리라고 하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메뉴들로 입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포레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캐치 테이블을 통해 미리 가능한 일정을 체크할 것.

Add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Plantude 플랜튜드

플랜튜드는 ‘Good food, nice attitude(굿 푸드, 나이스 애티튜드)’ 라는 콘셉트 아래 풀무원에서 오픈한 비건 레스토랑으로 순식물성 재료를 재해석해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은 국내 비건 인증 레스토랑 1호다. 포리스트 키친이 코스 위주의 파인 다이닝 콘셉트를 지향한다면 플랜튜드는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두부 페이퍼 라자냐, 두부 가라아게 메밀면, 트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플랜트 소이 불고기 덮밥 등 그동안 뻔하다고 생각했던 비건 메뉴의 세계를 확장한 느낌. 모 기업이 두부로 유명한 기업이다보니 두부를 베이스로 하는 메뉴를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문 시 메뉴 별로 들어간 주요 식재료 및 영양 성분, 칼로리도 확인할 수 있게 해 조금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Add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지하 1층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forestkitchen.official, @nongshim, @plantud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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